용산 아세아아파트 부지에 819가구 일반분양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65의 584 일대의 용산 아세아아파트 부지에 10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용산구는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였다고 22일에 밝혔습니다. 이 부지는 과거 용산 미군 부대와 국군 복지단 등의 군부대 용지로 쓰였던 곳으로 2001년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되었으며 2014년 부영그룹에서 해당 부지를 사들였고 공사는 오는 6월에 시작됩니다. 주한 미국 대사관 숙소로 사용되는 일부를 제외하고 일반분양의 물량이 800여 가구에 달합니다.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의 남쪽의 이촌한강공원이라 한강 조망도 가능합니다.
용산 아세아아파트 부지 개발 규모
용산 아세아아파트 부지는 총면적 5만 1915㎡ 규모이며 새로 지어지는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32층, 13개 동, 총
969가구입니다. 건폐율 22.79%, 용적률 336% 를 적용하였으며 상가 및 근린생활시설 용도의 건물 2개 동이 별도로 들어섭니다. 중대한 주택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84-117-137㎡의 819 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나머지 150가구는 미국 대사관 직원들 숙소로 이용될 예정입니다.
용산 아세아아파트 착공과 준공
오는 6월에 착공할 예정이며 이르면 2024년 6월쯤 준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일반 분양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인근 주변 단지 시세가 전용면적 84㎡ 가 25억 원가량으로 책정되어 있는 반면 아세아아파트의 부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발 호재
용산 아세아 아파트 부지는 도보 10분 거리에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있으며 한강대로 이면에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지역입니다. 또한 한강변 입지로 인해 한강 조망도 가능할 거라 예상되는 알짜부지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5월에 용산역과 아세아아파트를 사이에 두고 있는 철도 정비창에 8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으며 생태공원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포함해 여의도 전체 면적과 비슷한 규모의 용산공원 조성 사업 또한 추진 중에 있어 개발 호재가 있습니다.
보통 재개발, 재건축 단지에서 조합원 물량이 빠지면 단지가 크더라도 일반분양분이 많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아세아아파트는 일반물량이 800가구를 넘어 예비 청약자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