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포차, 스테이크하우스, 유메야마 솔직 후기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에 머물면서 호텔 내 레스토랑 포차, 스테이크 하우스, 유메야마 세 군데를 방문했습니다. 현재 오픈 기념 행사를 하고 있어 차이나 하우스 중식당, 유메야마 일식당, 라운지 38, 카페&이태리 식당, 스테이크하우스, 녹나무 한식당, 제주 핫팟 그리고 갤러리 라운지에서 20%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포차는 할인이 안되고 스테이크 하우스의 런치세트도 할인이 안되었으며 단품 메뉴와 유메야마에서 할인을 받았으며 세 군데 방문한 개인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스테이크 하우스
세 곳의 식당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은 바로 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그랜드하얏트 제주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했으면 메모에 창가석을 요청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의 가장 높은 층인 38층에는 포차, 스테이크 하우스, 라운지 38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포차는 포장마차처럼 가볍게 술 한잔 즐길 수 있는 곳이고, 라운지 38은 분위기가 좋은 바였는데 메뉴가 가벼운 안주 종류로 음식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낮에는 애프터눈 티도 판매하고 있으며 오션뷰와 시티뷰가 함께 있어 위치는 가장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스테이크 전문점인 스테이크 하우스가 있습니다.
38층이라 전망이 훌륭합니다. 양쪽 끝에는 한라산과 바다고 조금씩 보이고 환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레스토랑입니다. 좌석은 미리 창가석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뉴는 단품 메뉴가 있고 점심에는 세트 메뉴가 있는데 세트 메뉴는 애피타이저와 메인, 디저트 중 하나씩 고를 수 있고 커피까지 제공되는데 49,000원으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하지만 세트메뉴는 할인에서는 제외됩니다. 세트 메뉴 하나와 안심 스테이크 하나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세트 메뉴는 시저 샐러드와 치즈 버거, 다크 초콜릿 퐁당으로 주문했으면 버거의 패티는 미디엄,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습니다. 식전 빵으로 나오는 호밀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아주 맛이 좋았고 시저 샐러드 역시 신선했습니다.
햄버거에도 패티의 양이 많고 야채는 거의 없이 패티와 베이컨이 들어있는데 맛이 좋습니다. 통통하고 맛있는 감자튀김이 함께 제공됩니다. 안심 스테이크도 부드럽고 함께 나온 버섯소스도 맛이 좋았습니다. 스테이크 소스는 6가지의 소스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디저트로 나오는 다크 초콜릿 퐁당은 조금 아쉬웠으나 대체로 맛이 훌륭하고 뷰가 좋은 데다 안심 스테이크는 20% 할인도 받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할인이 없더라도 다음에 재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포차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38층에 위치한 포차는 5성급 호텔이라고 믿기지 않은 캐주얼한 분위기와 저렴한 가격에 놀랐습니다. 저녁에 방문하였는데 마침 창가석 하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빛이 많지 않아 야경으로 멋지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해지기 전부터 와서 시티뷰를 보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모둠 꼬치전은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포자의 메뉴는 많지는 않은 편이며 간단하게 요기하면서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만원 짜리 김치전에 가격에 놀라고 맛에 놀랐습니다. 워낙 김치전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랜드 하얏트 제주 포차에서 얇게 부친 김치전이 제 입에 딱 맞았습니다.
딸기와 바나나 그리고 막걸리를 섞은 술도 판매하는데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거의 술맛이 안 나고 음료수 같아서 저도 모르게 많이 마셨습니다. 친구들과 놀러 와서 신나게 한잔 하기에 추천합니다.
유메야마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일식당 유메야마는 영업을 안 하는 날이 있어서 두 번째 방문 후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에서 회를 못 먹어서 방문한 유메야마의 식당 분위기가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자체가 크고 화려한 모습은 있지만 중국인 타깃으로 잡아서 그런지 고급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유메야마보다는 스테이크 하우스의 분위기가 더 좋습니다.
유메야마의 모둠 초밥은 가격이 58,000원인데 구성이 많이 아쉽습니다. 샤리의 간이 엄청 세고 네타는 매우 얇으며 인상적인 초밥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방어가 좀 부드러웠다는 코멘트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꼬치류도 몇 개 먹었는데 맛은 무난했습니다.
후기를 보니 수플레가 맛있다고 해서 보니 메뉴판에도 시그니처라고 나와있습니다. 좀 의외의 메뉴였는데 기대하며 주문해 보니 작은 수플레와 치즈, 그리고 꿀이 뿌려져 있다고 하는데 트러플 향이 납니다. 트러플 향이 수플레와 너무 안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꿀을 좀 달라고해서 먹으면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트러플향이 심해서 안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야끼소바는 소스가 세기는 하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중간에 스지 조림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장조림으로 맛이 제일 좋았고 술은 그만 마시려다가 스지조림 먹고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 유메야마는 모두 20% 할인을 받았지만 저의 입맛에는 너무 안 맞았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세 곳의 식당의 공통점은 매우 친절하다는 점입니다. 신생 호텔답게 열정 넘치고 친절한 직원들이 있어서 호텔 투숙하면서도,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5성급 호텔이지만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고 지금 할인도 하고 있으니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가장 기억나는 메뉴는 안심스테이크와 김치전입니다.
현재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오픈 기념 할인 프로모션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오픈기념 할인 프로모션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오픈 기념 할인 프로모션 제주의 새로 생긴 신상 호텔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오픈을 하였습니다. 하얏트 계열의 제주도의 인기 호텔이었던 서귀포의 하얏트 리젠시 제
ahong332.tistory.com